비가 지나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피해가 있을 수밖에 없나 봅니다.

유실된 흙과 누군가의 가재도구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그리고 한숨만이 남았네요.

다시 복구하고 재건하기까지 또 얼마의 시간이 걸리겠습니다.

수해로 인한 재해가 올해는 적은 편이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겠습니다.

매년 비 피해로 인하여 걱정하고 눈물을 흘릴 때도 있지만 그 때마다 분연히 일어서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.

고난과 시련을 이기고 극복하고 나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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